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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노협, 또 영업활동… “현대중공업 노조 비교되네”

  • 송고 2016.04.13 10:31 | 수정 2016.04.13 10:3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박대영 사장과 함께 호주방문, 오일메이저에 선박발주 호소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지난 3월에 이어 잇따라 사측과 합심해 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에 나섰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회사의 대규모 부실에도 임금피크제 폐지 및 사외이사 추천권 보장 요구, 한 술 더 떠 정치활동까지 참여 중인 것을 감안하면 대조되는 행보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변성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호주에서 개최 중인 ‘LNG 18’ 전시회에 함께 참석해 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영업을 위해 해외행사에 사장과 동행한 사례는 사상 최초다. LNG 18은 국제가스연맹이 주최하는 LNG 분야 국제 전시회로 3년마다 한 번 개최된다. 올해는 호주 퍼스에서 대회가 개최됐으며 전 세계 60개국 250여개 회사가 참석했다.

변 위원장은 이 대회에서 박 사장과 함께 테크니프 및 MBK 등 주요 선사와 엔지니어사들의 고위관계자를 만나 높은 품질의 선박 등을 제작할 것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위원장은 “위기 앞에 노와 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회사가 살기 위해서는 일감 확보가 최우선이므로 지속적으로 선주사를 만나 선박 발주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노사가 화합하는 모습으로 해외선주들에게 믿음직스러운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간부들은 지난 3월 초에도 거제조선소에 있는 쉐브론 및 쉘, 토탈 등 주요 선주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가 선박발주 등을 설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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