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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1Q 등록발행 자금 조달 78조원…전년비 2.6%↓
- 송고 2016.04.14 17:15 | 수정 2016.04.14 17:1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78조원으로 전년 대비 2.6% 내렸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15.1% 떨어졌다.ⓒ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의 등록 발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78조원으로 전년 대비 2.6% 줄어들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15.1% 감소한 수치.
채권의 등록 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72조8000억원이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등록 발행 규모는 같은 기간 14.9% 증가한 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등록발행 종류별로 특수채(43.5%), 금융회사채(16.4%), 일반회사채(10.4%), 파생결합사채(7.4%), CD(6.9%), SPC채(6.4%), 국민주택채(5.8%), 지방공사채(1.9%), 지방채(1.4%) 순이다.
국민주택채, 금융회사채, 파생결합사채, 일반회사채, 지방공사채, 지방채는 감소했고 특수채, CD, SPC채는 증가했다.
채권등록제도란 공사채 등록법에 따라 채권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자가 채권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등록기관에 비치된 공사채등록부에 채권자의 성명과 주소, 채권금액 등의 권리내역을 등록함으로써 채권자의 권리가 확보되는 제도다.
지난달 31일 기준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은 1만3251개사이며 등록 잔액은 약 1043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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