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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래에셋생명, '법인·가치경영' 쌍봉형 총괄 체제로

  • 송고 2016.04.21 14:06 | 수정 2016.04.21 14:3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영업채널 부분별 책임경영제 도입 및 미래에셋 브랜드 강화로 경영자원 극대화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대우증권발(發) 조직개편이 동생격인 계열사 미래에셋생명으로 옮겨 붙고 있다.

보험업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미래에셋 브랜드와 DNA가 계열 보험사에도 성공적으로 안착될지 주목된다.

3개 보험사(국민·한덕·SK) 합병으로 탄생한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브랜드보다 중견보험사 이미지가 더 크게 작용해왔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2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8부문 28본부 4실 58팀 2센터 1연구소를 2총괄 10부문 29본부 4실 58팀 2센터 1연구소로 변경하면서 '법인과 가치경영총괄'이라는 쌍봉형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영업채널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해 경영자원 활용을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미래에셋생명의 조직개편이 관심을 끄는 것은 개편의 워낙 폭이 큰 데다 주요 부서 임원들까지 대거 교체됐다는 부분이며 저성장·저금리 등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트랙 전략과 가치경영에 집중한 대규모 조직 정비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비대하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기존 기존 8부문 28본부 4실 58팀 2센터 1연구소가 투트랙 전략과 가치경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인총괄과 가치경영총괄로 나눴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같은 쌍봉형 핵심본부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경영자원(인적·물적) 활용 극대화 등 경영혁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법인 총괄본부 산하에 방카슈랑스와 연금마케팅 및 AM영업부문이, 가치경영 산하에 자산운용부문과 경영혁신 부문이 자리했다. 홍보실은 법인영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미래에셋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데 주력하게 된다.

영업채널 책임경영체제도 도입됐다. 기존 리테일 영업부문을 폐쇄하고 FC수도권부문, FC중남부권부문, AM영업부문으로 나눠 권역별 영업실적 및 조직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밖에 기존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대표이사 사장 직함 대신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개편한 점도 주목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일 하만덕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 인사가 마무리 됐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오랫동안 경영진 라인별로 구분되는 등 고착화 됐던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점"이라면서 "특히 회사 이익에 기여하는 법인 영업과 자산운용(가치관리)에 집중하는 가운데 영업 부문별 책임경영제를 도입했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기존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 이미지에 불과했던 미래에셋생명이 초대형증권사 미래에셋대우 출범 시기에 맞춰 미래에셋 브랜드를 시장에 확고히 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고 의미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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