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처음 '순대 국밥' 도시락 3800원...들깨가루 등 푸짐한 토핑까지
편의점 도시락의 변신은 무죄.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은 날 생각나는 순대국밥을 이제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CU는 오는 26일 업계 최초로 순대와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순대 국밥 정식(400g, 3800원)'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순대 국밥 정식'은 신선한 국내산 돈창에 당면을 가득 채운 순대와 쫄깃한 돼지 볼떼기살을 한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냈다. 최상의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일반 분말 스프가 아닌 국내산 돼지고기 뼈를 푹 고아 우려낸 구수한 돈골 액기스를 별첨해 3분만 렌지업 하면 막 끓여낸 듯 따끈하고 진한 국밥을 즐길 수 있다.
'순대 국밥 정식'은 싱싱한 대파를 썰어 넣고, 칼칼한 다진 양념과 고소한 들깨 가루를 따로 담아 국밥 전문점처럼 각자 취향에 맞춰 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기호까지 고려했다.
편리한 취식을 위해 용기 역시 업그레이드 했다. 먼저 손잡이가 달린 뚝배기 모양의 별도 용기를 사용해 고객들이 뜨거운 용기에 손이 데이지 않도록 했다. 잘 차려진 한 상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수저도 별도 공간에 담아 정갈함을 더했다.
CU는 도시락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순대 국밥 정식'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도시락 패키지에 QR코드를 삽입했다.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영상을 통해 CU(씨유)의 위생적인 도시락 생산 과정을 고객이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집 밥 같은 푸짐한 한끼를 추구하는 CU의 콘셉트에 맞춰 순대국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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