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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하이카 블루링크·유보 차보험' 5월 할인·편의성 강화

  • 송고 2016.04.28 09:44 | 수정 2016.04.28 09:44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현대해상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현대·기아자동차 고객 대상의 '하이카 블루링크·유보(BlueLink·UVO) 자동차보험'의 할인 및 편의성을 강화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28일 "하이카 블루링크·유보 차보험은 지난 2012년 출시된 상품으로, 5월중순에 개편 출시될 것"이라며 "기존 할인율 3%에서 7%까지 할인율을 확대하고, 마일리지 할인 특약 선택 시 자동화해 편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보험 갱신 시 환급할인 형태에 계기판 사진을 전송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내달부터는 차량의 운행거리가 자동으로 전송돼 고객 편의가 제고된다.

하이카 블루링크·유보(BlueLink·UVO) 보험은 현대차에 장착된 '블루링크'와 기아차의 '유보' 등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운행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사고 접수나 현장출동 절차를 자동화해 보험료를 인하해주는 현대·기아차 고객 대상 특약형 차보험이다.

차량의 에어백이 터지는 등의 사고 상황이 발생하면 텔레매틱스 시스템이 무선 통신으로 보험사에 자동 통보해 별도의 접수가 필요없다.

또 1만㎞ 이하 주행시 15% 할인이 중복 적용되고, 인터넷 상품으로 가입 시 할인(15~16%)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46%까지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 상품 개편 외 새로운 제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블루링크와 유보가 현대·기아차에 적용되는 기술이어서 타사 적용은 어렵다"며 "아직 타사로 관련 상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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