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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울 면세점 추가 발표 앞두고 면세점주 엇갈려

  • 송고 2016.04.28 10:17 | 수정 2016.04.28 10:2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유통업계 최대 관심사인 서울 시내 추가 면세점 발표가 28일 혹은 29일로 예정된 가운데 면세점주들의 주가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0.54%(400원)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도 0.47%(1000원) 상승한 21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두산은 0.46%(500원) 내린 10만8000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1.01%(700원) 내린 6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관세청은 전날 "서울시내 면세점을 추가로 허용할지와 신규 사업권 수 등을 29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서는 정부가 사업권 3~4개를 추가 허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사업권을 잃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 워커힐면세점이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면세점 유치에 나섰다가 실패한 현대백화점도 면세점 면허에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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