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G 주도권 확보에 자신감을 보였다.
SK텔레콤은 28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5G 서비스 시대가 되면 막강해진 속도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가능하고 이를 통한 ARPU(가입자당매출) 추가적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적인 사업기획을 말씀드리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SK텔레콤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5G에서 2가지 강점이 있다"며 "현재 SK텔레콤은 5G포럼 의장사를 맡고 있고, SK텔레콤 기술원 산하에 5G 테크랩을 설립했으며 에릭슨, 노키아 등 주요 제조사와 5G 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아울러 도이치텔레콤 등 유럽의 글로벌 MNO(이동통신) 플레이어와 인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기술 리더십을 상당한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5G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케펙스(CAPEX, 미래 이윤창출을 위한 지출비용)은 시장과 커뮤니케이션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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