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내매수로 주식 맞교환..."각사 책임경영 강화 조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이 주식교환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29일 금융감독원은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사장은 '장내 매매'를 통해 ㈜신세계와 ㈜이마트 주식을 교환했다고 공시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가지고 있는 신세계 주식 72만203주와 정유경 사장의 이마트 주식 70만1203주를 서로 맞교환 한 것이다.
주식 취득 및 처분 기준 가격은 이날 종가(신세계 21만1500원/ 이마트 18만3500원) 기준에 따랐다.
이에 따라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 주식을 274만399주를 보유하게 돼 지분율이 이전 7.32%에서 9.83%로 올라갔다. 정유경 사장은 신세계 주식을 96만7853주 보유하게 돼 지분율이 2.51%에서 9.83%로 높아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지분 교환은 지난해 12월, 임원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밝히 신세계그룹의 각사 책임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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