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보상하고 믿음과 신뢰회복 위해 최선 다하헸다"
기자회견 통해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 밝혀
아타 샤프달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장 대표는 2일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옥시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에게 포괄적인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사과를 드린다. 당사는 피해를 보상하고 믿음과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샤프달 옥시 대표는 피해자를 위한 보상금을 확대하고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옥시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공식사과를 한 것은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이 발생한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옥시 대표 기자회견장엔 피해자 가족들의 강력한 항의로 기자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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