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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3인방, 한국허벌라이프의 '추락'…왜?

  • 송고 2016.05.07 06:00 | 수정 2016.05.07 14:19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지난달 '허벌라이프 웰니스 투어'에서 게리 스몰 박사가 '건강한 노화'를 주제로 회원 대상 강연을 하고 있다ⓒ한국허벌라이프

지난달 '허벌라이프 웰니스 투어'에서 게리 스몰 박사가 '건강한 노화'를 주제로 회원 대상 강연을 하고 있다ⓒ한국허벌라이프

한국암웨이, 뉴스킨코리아와 함께 외국계 3대 다단계판매 기업인 한국허벌라이프가 매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다단계판매 시장규모가 5조원을 넘긴 것으로 추산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허벌라이프의 매출은 크게 하락해 주목된다.

7일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를 보면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3407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 4795억여원에 비해 28.95%나 떨어진 실적이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암웨이가 1조697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1조227억여원에 비해 4.59%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다단계판매 업계에서는 한국허벌라이프의 매출 하락이 뉴트리션클럽의 잇따른 폐점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문을 닫고 있는 뉴트리션클럽이 늘고 있으며, 여기에서 나온 허벌라이프 제품들이 회원가보다 싼 가격에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팔려나가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뉴트리션클럽은 허벌라이프의 다이어트 전문점이다. 지역 기반 오프라인 거점으로 한국허벌라이프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뉴트리션클럽의 폐점이 이어진다면 한국허벌라이프의 회원들은 신규 회원유치에도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허벌라이프 측은 매출 하락과 관련해 "지난해 변경된 마케팅 플랜 영향과 회원할인율 축소로 인해 실제적인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내 다단계판매 업계는 지난해 처음으로 5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단계판매 피해 보상을 위해 설립된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의 지난해 매출보증액수는 5조344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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