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IT 리스크 감독'을 주제로 오는 9일부터 5일간 연수를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8일 이같이 전하며 APEC 금융감독자 연수(FRTI, Financial Regulators Training Initiative) 과정의 일환으로, 중국·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 금융감독당국의 중견직원 42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IT 감독·검사, 보안 설계, 모바일 뱅킹 관리, 방화벽 통제 등 효과적인 IT 위험 감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미연준(US Federal Reserve System) 소속 IT 분야 전문강사 2명이 강의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이 연수를 통해 아·태지역 금융감독분야 리더십과 금융감독자간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태지역 당국이 향후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대응하고,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감독당국 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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