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금융소비자보호·공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등 두 기관의 주요 업무에 대한 공동 홍보에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일 모바일 등의 등장으로 정보매체 환경이 복잡·다양해지는 가운데 아무리 좋은 정책도 홍보가 되지 않으면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대국민 홍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로 특성이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양 기관이 홍보를 매개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이란 정부 3.0의 핵심가치를 실현될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두 기관은 각각 보유한 전광판, SNS,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상호 공유하고 활용한다.
또 캠페인 등 현장 행사 시 협업 가능한 범위 안에서 상대 기관의 리플릿·책자 등 홍보물을 비치·배포하고, 국립공원 탐방객 및 탐방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금융교육 및 금융상담을 지원한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탐방 프로그램과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을 연계하는 등 미래세대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도 강화할 것"이라며 "홍보 인프라의 공유 외에도 미래세대 교육 등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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