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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ELS 시장 위축됐는데…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 최다 발행

  • 송고 2016.05.09 18:18 | 수정 2016.05.09 18:2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코스피지수 고점 달성하자 투심 위축에 규모 큰 폭 감소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 규모·건수 면에서 압도적 선두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ELS 발행 규모는 전달에 비해 7470억원 줄어든 3조468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건수도 1197건으로 같은 기간보다 193건 줄어들었다.ⓒ연합뉴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ELS 발행 규모는 전달에 비해 7470억원 줄어든 3조468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건수도 1197건으로 같은 기간보다 193건 줄어들었다.ⓒ연합뉴스

4월 주가연계증권(ELS)를 가장 많이 발행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와 NH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금융파생상품 중 하나인 주가연계증권은 개별 주식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된다. 자산을 우량채권에 넣어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파생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ELS 발행 규모가 전월에 비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은 발행규모와 건수 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4월 ELS 발행 규모는 전달에 비해 7470억원 줄어든 3조4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전월(2월)에 비해 1조3955억원 증가한 4조2150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 늘어났던 것에 비하면 급감한 모습이다.

발행건수도 1197건으로 같은 기간보다 193건 줄어들었다.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드러낸 것이 ELS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대우는 4월 5282억원(115건)을 발행했고 NH투자증권은 5050억원(140건) 발행하며 2강 체제를 이어 갔다.

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은 전체 발행규모 비중에서 각각 11%, 9%를 차지하며 치고 올라왔다.

특히 미래에셋대우와 하나금융투자는 공모비중이 높았고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사모비중이 높았다.

지난 3월 기준 미래에셋대우는 22개 증권사 중 사모비중이 높았던 증권사 중 하나였지만 4월 기준 사모비중은 줄어들고 공모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공·사모 발행을 통해 발행을 통해 시장에서 규모를 성장 시키려는 발행사가 등장했다"며 "특히 대형사가 합병되는 상황에서 틈을 노리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기초자산이 3개로 구성된 ELS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었다. 연초 ELS 시장의 급락을 이끌었던 기초자산인 홍콩항셍지수(HSI)를 밀어내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가 그 자리를 대신 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 연구원은 "수익률 개선을 위해 변동성이 높은 기초자산 중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수를 활용하면서 기초자산의 개수는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틀을 완전히 바꾸는 공격적인 구조의 상품은 시장에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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