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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한국종목 교체…"13일에 사고 31일 팔면 수익 높다"

  • 송고 2016.05.11 12:51 | 수정 2016.05.11 16:3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메디톡스·삼성엔지니어링·농심·CJ CGV 신규편입 가능성 높아

13일 새벽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반기 리뷰 결과가 발표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발표일에 MSCI 편입 종목을 사들이고 지수변경 기준일인 오는 31일에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MSCI 지수 편입 조건은 시가총액이다. 시가총액이 높아져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종목이 지수에 새로 편입된다. 유통시가총액과 유동성, 외국인 투자자 매수 가능 비율 등도 고려 요인이다.

11일 대신증권은 편입 예상종목으로 메디톡스, 삼성엔지니어링, 농심, CJ CGV, 코미팜, 한화테크윈을 꼽았다. 제외가 예상되는 종목은 파라다이스다. 현대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CJ CGV가 편입될 가능성이 크고 LG화학우와 DGB금융지주는 편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수 편입 기준선은 평균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시가총액은 최소 2조원 이상은 돼야 신규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MSCI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MSCI지수 재편을 고려한 매수·매도 전략을 짜야 손실을 줄이거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MSCI 지수에 신규 편입 및 편출되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구성종목 변경 발표일 이후 편입 예정 기업에 대한 매수, 편출 예정 기업에 대한 매도 전략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편입예정 기업의 구간별 수익률. ⓒ대신증권

편입예정 기업의 구간별 수익률. ⓒ대신증권

지수 편입 발표일에 매수했을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이 나타났고 지수변경 기준일이 다가올수록 수익률은 낮아졌다.

지난 2014년 5월 이후 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된 17개 기업 가운데 13개 기업은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규 편입 발표 이후 지수 반영일까지 이들 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7.9%였다.

같은 기간 지수에서 편출된 11개 기업은 평균 3.2% 하락해 코스피 대비 3.1%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병오 현대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봤을 때 13일 발표일에 편입 종목을 매수해 31일 리밸런싱일에 매도하는 전략은 성공확률이 높다"며 "다만 발표일 전에 미리 사는 전략은 유효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MSCI는 5월과 11월 반기 리뷰와 2월과 8월 분기 리뷰를 통해 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편·출입 해당 종목이 없었고 작년 11월 반기 리뷰에서 CJ E&M, GS 리테일 등 4개 종목이 편입됐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상선을 포함한 4개 종목은 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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