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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현장을 가다] 포스코건설 동탄 더샵2차, 동탄역 생활권 매력
- 송고 2016.05.13 15:25 | 수정 2016.05.13 23:10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포스코건설, 동탄더샵2차 중소형 평형 중심 745가구 분양
동탄역 생활권 누릴 수 있고, 주변문화 시설 조성 계획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 2차 견본주택관.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분양하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의 견본주택관을 1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는 지하 1~지상 최고 25층 10개동, 745가구 규모다. 74㎡A 225가구, 74㎡B 120가구, 84㎡ 400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수서발 KTX인 SRT(Super Rapid Train) 동탄역이 올해 개통되는 게 가장 큰 호재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는 SRT 동탄역과 1.2km 거리에 있다. 걸어서는 15~20분 거리지만, 포스코건설은 동탄역 생활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동탄역 주변은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개발되고, 단지 주변은 문화디자인 밸리로 조성될 계획"이라며 "동탄역세권 생활권에 문화 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라고 강조했다.
단지 서쪽에는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동부대로가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화성캠퍼스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삼성에 근무 중인 근로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지 바로 북측에는 중학교, 동측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길 건너 서쪽에는 고등학교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유치원을 제외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017년 3월, 고등학교는 2018년으로 개교 일정이 정해졌다.
더샵 2차는 동간 거리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EBN
동부대로와 맞닿은 점을 고려한 외부 설계도 눈에 띈다. 소음과 매연 등을 차단하기 위해 단지 서편에는 폭 20m 가량의 완층 녹지가 설치된다. 대로의 2/3가량은 지하 설계가 적용됐고, 나머지 부분은 방음벽을 설치했다.
동간 거리가 넓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부지에 적용된 건폐율은 12.59%다. 동간 거리는 최소 29m에서 최대 66m에 달한다. 대지 면적의 46%는 녹지가 조성된다.
판상형인 74A타입과 84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좋은 4베이 3룸구조다. 74A는현관과 창고, 주방팬트리로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84타입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대형팬트리 또는 알파룸+다이닝오픈서고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 초반(확장 제외)대로 책정됐다. 84형의 경우 3억8610만원~4억2390만원, 74형은 3억4640만원~3억8600만원 수준이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동탄 SRT역 반경 1.5km 이내 단지의 시세는 4억4000만~4억6000만원 수준이다. 입주 시기 이후에는 어느 정도 시세 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게 포스코 건설의 설명이다.
견본주택관은 화성시방교리 29-1번지일대에 있다. 입주예정은 2018년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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