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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수그러들지 않는 매각설…"최악의 경우 판다"

  • 송고 2016.05.13 17:05 | 수정 2016.05.13 17:0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현대중공업 비주력 사업 구조조정 의지 있어

당장 추진되진 않지만 최악의 경우 가능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의 매각이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이 금융사 지분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다.

13일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의 경영효율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하이투자증권 등 금융사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KEB하나은행에 자구 계획안을 전달하면서 비주력 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의 자구계획인 인력 감축, 도크 운영 중단에 이어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추진된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 계열사로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하이투자증권으로 연결돼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삼호중공업 지분의 94.9%를,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지분의 43.5%를, 현대미포조선이 하이투자증권 지분의 85.3%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룹이 현대증권 매각을 통해 현대상선 구제에 나선 것처럼 현대중공업 역시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해서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특별히 전해들은 내용은 없다"며 "현대중공업이 시나리오별로 자구안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 당장 추진하는 것은 아니고 최악의 경우 매각이 될 수 있다 정도로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끊임없이 매각설에 시달렸다. 현대중공업이 비상경영 상태로 돌입하면서 하이투자증권 지점 10여곳을 폐쇄한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된 사항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고 주익수 하이투자증권 대표역시 구조조정설에 대해 불안해하는 임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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