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예비입찰가, 매각자 기대치에 못 미쳐
ING생명의 매각 예비입찰이 마무리,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 측은 예비입찰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부터 2개월간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중국계 보험사인 안방보험·핑안보험과 사모펀드 JD캐피탈 및 교보생명과 국내 전략적투자자(SI) 두 곳, 유럽계 SI 한 곳 등 7∼8곳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예비입찰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던 교보생명은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입찰에서 제시한 가격이 매각자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BK파트너스는 2년 전 ING생명을 1조8400억원에 인수, 이번 매각가로 3∼4조원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
본입찰은 오는 8월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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