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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IBM '왓슨' 손잡고 "2020년 매출 2조5000억 간다"

  • 송고 2016.06.02 09:00 | 수정 2016.06.02 08:3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SK(주) C&C 사업 비전과 전략' 발표

이호수 SK(주) C&C IT서비스 사업장 겸 ICT R&D센터장 사장이 1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IT 현안 설명회를 열고 발표하고 있다.ⓒEBN

이호수 SK(주) C&C IT서비스 사업장 겸 ICT R&D센터장 사장이 1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IT 현안 설명회를 열고 발표하고 있다.ⓒEBN

SK(주) C&C가 기존 시스템통합(SI)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데이터 서비스 회사'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클라우드 기반 시설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IBM의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Watson)과 결합한 ICT 융합 사업으로 2020년까지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SK(주) C&C는 1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IT 현안 설명회를 열고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SK(주) C&C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이호수 SK(주) C&C IT서비스 사업장 겸 ICT R&D센터장 사장은 "새로운 기술의 출현으로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파괴적(disruptive) 변화가 전 산업에서 일어날 것"이라며 "이렇게 급변하는 초경쟁 환경에서 탑티어 ICT 신기술의 확보와 적용으로 고객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수익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주) C&C는 올해 초 ICT R&D센터를 설립, 기술 중심 회사·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Cloud Z(클라우드)'와 'Aibril(인공지능)'은 이 ICT R&D 센터를 통해 탄생한 ICT 융합 서비스 브랜드다.

SK(주) C&C의 ICT 사업 영역에는 박정호 사장이 발굴한 ICT 구루(Guru)급 인재들이 포진해 있다. 이호수 사장은 국내 최고 AI 전문가로 손꼽히고, 장문석 클라우드 테크 담당은 브이엠웨어(VMWare) 출신 클라우드 가상화 분야 일인자다. Cloud Z 사업본부의 신현석 본부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에 정통한 클라우드 사업·기술 전문가다.

SK(주) C&C는 고객의 디지털 가치 혁신을 이끌 핵심 사업 영역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를 제시했다.

고객들이 SK(주) C&C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올리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산업별 ICT 융합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SK(주) C&C는 인공시능 사업 초기에는 무인 콜센터, 자동 암진단, 지능형 쇼핑 추천 등 B2B 형의 지능형 시스템 구축에서 시작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 및 지능형 디바이스를 활용한 자율대화형 교육 서비스, 스마트홈 서비스 등의 B2C/B2B2C 형 사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 모델로는 △왓슨 솔루션 기반의 고객별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Consulting-SI) △산업 선두 기업과의 공동 지식 기반구현(빅데이터) 및 범용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SI-Partnership) △기업들의 왓슨 활용 지원(Eco Play)을 제시했다.

이미 금융·의료·리테일·공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공지능 사업 협력 문의가 오고 있으며, 내년 왓슨 한국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출현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 발굴·육성, 산학 연계를 통한 왓슨 교과 과목 제공으로 인공지능 분야 인재 육성 등 인공지능사업 생태계 조성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SK(주) C&C 측은 설명했다.

SK(주) C&C는 인공지능 사업을 견인하는 기반 인프라로서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사업을 확대한다.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ICT 융복합 사업과 연계한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한다.

판교 클라우드 센터는 왓슨을 탑재한 Aibril 플랫폼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하나로 묶으며 산업별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 기반을 갖춘다.

SK(주) C&C는 인공지능 관련 클라우드 사업과 국내 최초의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또, 빅데이터 분야를 데이터 서비스 전환의 핵심 촉진자(Enabler)로 보고, 자사의 종합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산업별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

스마트팩토리 분야 또한 SK(주) C&C의 핵심 사업 영역이다.

지난 1월 SK(주) C&C는 폭스콘 충칭 공장의 프린터 생산 라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착수하면서 중화권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충칭 공장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공장 24개 전 생산 라인으로 확대하고 중국 반도체, LCD,자동차 부품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도, 필리핀 등 인력 중심의 제조 국가 진출도 추진한다.

이호수 사장은 "급변하는 ICT 환경 하에서 기업은 새로운 ICT 기술로써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거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할 것"이라며 "SK(주) C&C가 기술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서 모든 사업에 걸쳐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을 활용한 고도화된 ICT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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