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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약달러·국제 유가 강세 힘입어 상승…다우 0.37%↑

  • 송고 2016.06.09 06:41 | 수정 2016.06.09 06:4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상승한 1만8005.05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상승한 1만8005.05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달러화 약세와 국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상승한 1만8005.0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3% 오른 2119.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 상승한 4974.64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미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 유가가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를 견인했다.

달러화 가치가 1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유가와 증시가 상승했다.

달러화와 주요 6개국 통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달러인덱스는 0.4% 하락한 93.4550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1406달러를 기록, 전 날보다 상승해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달러당 106.67엔을 기록해 엔화 강세를 보였다.

피플스 유나이티드 웰스 매니지먼트의 존 콘론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주식 선호 현상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그동안 강달러로 부진했던 미국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1.713%)보다 하락한 1.700%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 금리는 0.036%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51달러를 넘기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7% 상승한 배럴당 51.23달러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와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중국 수요 증가세가 나타난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까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 것이 유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 4월 채용공고가 11만8000명 늘어난 57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 로이터 조사치 567만명을 상회한 수치다.

4월 고용률은 전월 3.7%에서 3.5%로 하락했다. 4월 이직률 역시 전월의 2.1%에서 2%로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 산업업종, 소재업종 등이 상승했다. 에너지업종과 통신업종은 소폭 떨어졌다.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에 그쳤다.

종목별로 룰루레몬 아틀레티카가 4.90% 상승했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주가가 상승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분기 배당금을 25% 상향하기로 했고, 주가가 2.53% 올랐다. 데이브 앤드 버스터즈 엔터테인먼트도 실적 전망치를 올려 잡으면서 1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고, 주가가 10.25% 상승했다.

게보가 59.08% 폭등했다. 전날 회사는 알라스카 에어라인 소속 항공기 두 대에 자사 재생 연료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0.40% 상승했다.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는 인도에 3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인도 경제에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야후가 0.65% 올랐다. 회사는 3000가지 특허권 경매로 10억달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카타베이시스 파마수티컬스가 26.28% 폭락했다. 회사는 콜레스테롤 치료제 실험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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