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중르승 지역에 호텔·리조트 등 기반사업 구축
대우산업개발은 9일 인도네시아 산업단지 개발사인 JABABEKA TBK와 특별경제구역 탄중르승 지역 투자 및 개발 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억 달러 규모로 사업지 내 리조트와 호텔, 각종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우산업개발은 건설, 투자, 외식사업 등 각 분야에 참여한다.
탄중르승 지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180km 떨어져 있으며, 공항과 철도 등 기반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역 내 인프라가 모두 갖춰지면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의 양대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이안'과 외식사업 브랜드 '브리오슈도레'를 인도네시아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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