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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7일 유로스톡스50 선물 상장
- 송고 2016.06.23 16:22 | 수정 2016.06.23 16:2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국내 투자자가 해외 파생상품 거래할 때 소요되는 높은 거래비용 등 개선
한국거래소는 해외지수 기반 장내 파생상품인 유로스톡스(EURO STOXX)50 선물을 오는 27일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로스톡스50은 유로존 주요 12개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의 50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지수로 국내에서 주가연계증권(ELS) 기초자산 등으로 활용한다.
유로스톡스50 선물은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이 해외지수 선물로의 상품 다변화를 통해 아시아 파생상품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투자자가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소요되는 높은 거래비용, 환율변동 위험, 거래환경 열위 등을 개선하기 위해 상장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로스톡스50 선물 상장으로 본소가 해외 투자자의 아시아 시간대 위험관리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며 "ELS 발행사 등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국내 투자자의 거래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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