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천·화성동탄 등 행복주택 1901호 입주자 모집

송고 2016.06.27 13:19 | 수정 2016.06.27 13:19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접수 내달 14~18일까지…입주는 12월부터

ⓒ국토부

[세종=서병곤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마천, 고양삼송, 화성동탄, 충주산단, 포천신읍 등의 행복주택 1901호에 들어설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접수는 온라인(LH·SH 홈페이지) 통해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20일에 이뤄진다.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이 주 입주대상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청년층은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이나 해당 시·군과 연접한 시·군의 학교·직장에 다녀야 입주할 수 있다.

서울 마천3지구 행복주택(148호)의 경우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600ｍ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위례신도시와도 가깝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 주택의 경우 대학생은 보증금 1751만∼5222만원에 월세 23만∼8만6000원이고, 사회초년생은 보증금 1854만∼5528만원에 월세 9만1000원~24만3000원이다.

전용면적 31㎡ 주택은 사회초년생에게 보증금 2646만∼7892만원에 월세 13만원~34만8000원에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 행복주택(608호)은 연말께 개통될 수서발 고속철도(SRT)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인근에 있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 주택이 대학생에게 보증금 437만8000원∼3237만8000원에 월세 16만8000원∼6만1000원, 사회초년생에게 보증금 481만2000원∼3481만2000원에 월세 17만7000원∼6만2000원에 공급된다.

인근 동탄산업단지에 근무하는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임대료는 전용면적 21㎡ 주택이 보증금 568만∼3968만원에 월세 19만6000원∼6만4000원이다.

동탄2신도시 행복주택 가운데 가장 넓은 전용면적 44㎡ 주택은 산단 노동자와 신혼부부에게 보증금 1048만∼8748만원에 월세 9만8000원~40만3000원을 받도록 임대료가 책정됐다.

삼송지구 행복주택(832호)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300ｍ 거리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서울 종로구까지 20분, 일산신도시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 주택이 대학생의 경우 보증금 492만2000원∼3482만2000원에 월세 6만4000원~18만원이고 사회초년생은 보증금 538만8000원∼3838만8000원에 월세 6만~19만원이다.

전용면적 36㎡ 주택은 신혼부부에게 보증금 904만∼7504만원에 월세 9만4000원~35만7000원에 공급된다.

포천시 신읍동에 들어서는 행복주택(18호)은 낡은 공무원 관사를 재건축해 공급된다. 포천시청과 중앙도서관 등이 있는 시 중심지에 있다.

전용면적 20㎡ 주택에 살려면 대학생은 보증금 468만8000원∼2468만8000원에 월세 7만4000원~15만5000원, 사회초년생은 보증금 461만∼2661만원에 월세 7만6000원~16만6000원을 내면 된다.

충주첨단산단 행복주택(295호)은 충주첨단일반산단과 충주메가폴리스, 충주기업도시 등으로 구성된 서충주신도시에 있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 주택이 대학생의 경우 보증금 259만∼1159만원에 월세 6만2000원~9만2000원, 사회초년생이 보증금 327만∼1327만원에 월세 6만1000원~9만6000원, 충추첨단산단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보증금 332만∼1532만원에 월세 6만2000원~10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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