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안전 자산을 선호한다면 눈여겨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74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완성차 대비 안정적인 실적, 친환경차 핵심부품,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프리미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변동성 방어에 탁월해 보수적인 투자 전략 시에 추천한다"며 "브렉시트 발표 후 글로벌 자동차 관련 업체 주가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으나 현대모비스는 엔화 급등과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개선이 기대되면서 양호한 주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