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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임단협 타결…임금피크제 합의

  • 송고 2016.06.28 08:55 | 수정 2016.06.28 09:17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1994년 국내 최초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올해 22년째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사진 우)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사진 좌)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국제강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사진 우)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사진 좌)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국제강

동국제강 노사는 27일 인천제강소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정년연장법(60세)에 따른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

동국제강 노사는 임단협 합의로 1994년 국내 최초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올해 22년째 평화적 노사관계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동국제강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기존 57세 임금을 기준으로 1차년도 10%, 2, 3차년도 각 5%씩 축소하여 60세때 받는 임금은 57세를 기준으로 80%가 된다.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으로 노사화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동국제강은 항구적 무파업 선언 22주년을 맞는 올해 다시 한번 상생의 문화를 이어가게 됐다.

이 날 박상규 노조 위원장은 “브라질 CSP의 성공적 가동과 재무약정 조기졸업을 통해 다시 한번 동국제강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임금피크제를 통해 다시 한번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세욱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큰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에 감사 드리고, 회사는 경영실적 개선에 집중하여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고, 브라질 CSP제철소의 성공적 가동과 재무약정 조기졸업 등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반세기가 넘는 ‘철강종가’ 역사를 굳건히 이어오고 있다.

향후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 제철소 소재를 사용하여 후판 고급강(원유후송용 후판등)중심으로 후판 사업을 고도화하여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상업생산에 돌입한 코일철근과 올 3분기 완료예정인 프리미엄 컬러강판 라인 증설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지배력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노사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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