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사용권 신청 예정
ING생명이 암, 심장·뇌혈관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3대 질병의 진단비를 2000~4000만원 보장하는 '3케어보험'을 출시한다.
ING생명은 업계 최초로 80세 만기까지 3대 질병을 진단받지 않으면 100세까지 보장 기간을 20년 연장해 주는 '오렌지3케어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개발, 오는 7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ING생명은 이 상품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사용권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총 47.7%를 차지하는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일반암(유방암·남녀생식기암, 소액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의 진단비를 각각 2000만원에서 최고 4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제자리암,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등도 보장 받을 수 있다.
3대 질병 진단 없이 80세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하면 보장을 100세까지 20년간 연장해 준다. 2형 100세 연장형 가입시 연장 기간 중 추가 보험료는 없다. 가입나이는 만 15세~60세다.
또 납입기간 동안 동일한 보험료를 내도록 했으며, 고객의 부담을 더 낮추기 위해 중도 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없앴다. 이로 인해 보장이 같지만 해지환급금이 있는 상품(2종 표준형)과 비교할 때 1종 실속형 가입시 보험료가 평균 26%가량 저렴하다.
가입기간에 3대 질병 중 하나라도 진단을 받거나 50%이상 장해 상태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질병에 대한 보장혜택은 보험료 부담 없이 만기까지 지속된다.
노동욱 ING생명 상무(상품부문)는 이 상품에 대해 "일본시장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무해지형 구조를 활용해 개발한 건강보험"이라며 "저금리 지속과 경기 침체로 인한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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