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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무료반품제' 효과…패션 매출 전년비 50% ↑

  • 송고 2016.07.04 08:38 | 수정 2016.07.04 08:3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중소 파트너사들도 덩달아 매출 느는 동반성장 원동력

무료반품제 관련 이미지.ⓒ티몬

무료반품제 관련 이미지.ⓒ티몬

티몬은 '무료반품제'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패션 부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티몬의 전품목 무료반품제는 구매 전 제품의 실물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전자상거래의 특성을 감안해 상품을 받은 후 단순변심에 의한 반품이라도 무료 반품을 받고 바로 환불을 실시하는 서비스다.

티몬은 무료반품에 시행 6개월 만에 이용과 관련 매출이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티몬 무료반품제 이용 고객은 시행 초기인 1월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올 상반기 매출에서는 패션 카테고리의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0% 늘었다.

무료반품 제도는 티몬뿐만 아니라 제휴를 맺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 역시 매출이 느는 동반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단순 고객 변심에 의한 반품의 경우 비용을 티몬 측이 전액 부담하고 있어 파트너사에 전가되는 비용은 없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COO는 "티몬이 업계 최초로 시행중인 무료반품제도가 고객분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안착하고 있어 매우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제도를 계속 보완해 국내 전자상거래를 대표하는 소비자 중심 제도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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