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톤에이지도 터졌다…모바일게임 미다스의 손

송고 2016.07.06 10:54 | 수정 2016.07.06 10:54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스톤에이지 국내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

모두의마블·세븐나이츠·몬스터 길들이기도 최고매출 TOP 10 유지

넷마블이 최근 출시한 신작 게임을 성공리에 시장에 안착시키며 모바일게임 명가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달 29일 출시한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가 국내 양대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

스톤에이지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2시간과 8시간만에 각각 인기 1위,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최고매출 1위까지 휩쓸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넷마블엔투가 제작한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지적재산권)를 모바일로 재탄생 시켰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요소와 턴제 방식의 전략성을 갖춘 모바일 턴제 RPG로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해냈다.

펫 포획, 펫 탑승, 성장률 시스템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에 맞춰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하고 실시간 파티, 특수 던전, 길드 레이드 등 협동과 경쟁이 공존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것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넷마블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다양한 종류의 공룡 펫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와 이용자가 애정하는 펫과의 교감을 강조한 감성코드 등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좋은 지표로 이어지고 있다"며 "넷마블엔투의 우수한 개발력과 넷마블의 역량을 집중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톤에이지의 1위 등극으로 넷마블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등 4개의 모바일 게임을 현재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TOP10에 올려놓으며 국내 최고 모바일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넷마블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기업 '앱애니'가 발표한 2015 모바일게임 글로벌 톱 퍼블리셔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높은 위상을 자랑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재미있는 게임성에 다양한 흥행작 배출을 통해 쌓아온 운영 서비스 노하우가 더해져 많은 넷마블 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리니지II, N.O.W, 파이널샷 등의 주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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