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주가 상승랠리가 본격화됐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8일 소현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 분기 보다 768% 증가한 35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용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공급 시작, LCD TV 패널 가격상승,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판매확대로 3분기 매출액은 6조5330억원, 영업이익은 35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2017년 상반기까지 LCD 패널 가격이 강세할 것"이라며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에 따른 숏 커버링 등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과 맞물려 주가 상승 랠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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