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현직 계열사 사장 최초로 피의자 신분 소환
재승인 심사 과정서 미래부에 대가성 금품 로비 혐의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는 12일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를 소환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내일 오전 10시 강현구 롯데 홈쇼핑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이후 롯데그룹 현직 계열사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사례는 강 대표가 처음이다.
검찰은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심사에서 관련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에 대가성 금품 로비가 있었는 지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이 과정에서 비자금과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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