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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11일 김포~제주 국내선 운항 시작
- 송고 2016.07.11 14:50 | 수정 2016.07.11 14:5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9월 30일까지 일 4회 왕복…7월 예약률 90% 상회
류광희 대표이사.ⓒ에어서울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취항 첫 날인 11일 김포발 제주 도착 전편의 예약률은 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첫 편(RS9581)의 탑승률은 94%에 달했다. 7월 전체 예약률과 예상 탑승률도 90%를 상회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이사는 “국내선 첫 취항부터 출발이 좋았다”며 “앞으로 안전운항체제를 확립하는 데 특별히 힘써 10월 안정적인 국제선 운항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매일 김포~제주 노선을 4회 왕복할 예정이다. 국내선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하고 있으며 예매는 아시아나항공 예약사이트 및 예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에어서울은 앞서 지난 6일 운항증명을 취득하고 현재 해외 경영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3개월 동안 국내선 운항이 끝나면 10월 7일부터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6개 도시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총 9개 노선을 운항하며 2017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노선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0월 국제선 취항 시점부터는 에어서울의 독자적인 브랜드 콘셉트로 디자인된 항공기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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