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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에어서울 취항 노선…수익성 개선할까?

  • 송고 2016.05.20 10:36 | 수정 2016.05.20 10:4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시즈오카·요나고·씨엠립 등 70~80%대 탑승률 기록

"LCC 공격적 가격정책 맞물려 수익성 개선 효과 있을 듯"

ⓒ에어서울

ⓒ에어서울

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하반기 취항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취항 예정인 국제선의 수익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수익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단거리 노선들에 취항할 예정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넘겨받을 일본과 동남아 노선들이 70~80%대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서울은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오키나와 △도야마 △구마모토 △마쓰야마 △아시히가와 △시즈오카 △미야자키 △요나고 △다카마쓰 등 9개 노선을 신청했다.

중국에서는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3개 노선을, 동남아 노선은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 씨엠립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다낭 등 3개국 4개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신청한 16개 노선은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이기는 하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한계 노선들이다. 때문에 LCC인 에어서울이 넘겨받을 경우 보다 공격적인 가격 책정과 서비스 절감으로 수익성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서울은 취항 초기에는 일본 미야자키, 요나고, 시즈오카, 구마모토를 주 3회 운항하고 동남아 노선 씨엠립에 야간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인 이들 노선의 탑승률은 70~8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의 탑승률은 시즈오카가 82.6%, 요나고 74.1%, 미야자키 74.2%를 기록 중이다. 인천~씨엠립 노선의 탑승률도 79.6%를 기록했다. 다만 구마모토 노선의 경우 지진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며 재개 시점은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에어서울이 올 하반기에 취항에 성공하고 노선을 넘겨받으면 탑승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으로 취항해 기존 수요가 확보된 노선에서 기존 취항 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초기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노선을 넘겨준 후에도 코드셰어 등을 통해 일부 좌석에 대한 예매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부산 노선에서 에어부산과 코드셰어를 유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어서울로 이관했다고 해서 바로 예약을 안받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에어서울의 인지도 제고 차원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올 하반기 취항을 목표로 운항 증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달 초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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