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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관망세에 서울 매매가격 상승폭 3주 연속 하락

  • 송고 2016.07.16 06:00 | 수정 2016.07.16 15:05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0.14%상승에 그쳐

재건축 시장 "좀 더 지켜보자" 관망세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째 상승폭이 줄었다. 중도금대출규제와 고분양가 논란으로 재건축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2주차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4%로 집계됐다. 3주 연속 가격 상승폭이 감소했다. 중도금 대출규제,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재건축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전주 크게 올랐던 압구정 재건축이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나타내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동과 송파 재건축 시장의 강세 주도하에 0.31% 올랐다. 그 외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4%씩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0.50%), 중구(0.35%), 강서(0.34%), 금천(0.34%), 서대문(0.27%), 마포(0.23%), 성북(0.20%), 송파(0.18%), 광진(0.17%), 구로(0.17%)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동은 고덕주공2단지가 면적별로 1000만~3250만원 가량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둔촌주공도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공2,3,4단지의 매매가격이 25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으로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강서는 가양동 가양2단지성지와 가양9단지의 매매가격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마곡지구를 둘러본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도시는 일산(0.11%) 동탄(0.10%) 산본(0.07%) 분당(0.04%) 중동(0.04%) 평촌(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일산은 GTX, 일산테크노밸리 호재의 영향으로 수요가 꾸준하다. 장항동 호수마을2단지현대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250만원 가량 올랐다.

동탄은 신규 아파트인 영천동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이 1000만~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산본은 수요 대비 매물이 귀해 산본동 세종주공6단지가 175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가 500만~125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 인천은 과천(0.22%), 광명(0.15%), 안양(0.14%), 수원(0.09%), 고양(0.08%), 성남(0.05%), 의정부(0.05%), 인천(0.04%), 김포(0.04%) 순으로 상승했다.

과천은 주공1단지가 이주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며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저가 매물 소진 후 매물이 귀하다. 철산동 주공4단지와 12단지의 매매가격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안양은 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안양동 진흥이 1,000-1,5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영통동 청명삼익의 매매가격이 1000만~1500만원, 권선동 IPARK시티5,6단지가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수요자들의 투자자금이 강남권 외 지역으로 이동하며 애먼 실수요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목소리가 들리며 당분간 재건축시장 눈치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지역에선 금천구와 중구, 서대문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천(1.22%)은 전세매물이 귀한 가운데, 강남 순환도로 개통으로 전세값이 상승세다. 중구(0.51%) 서대문(0.44%) 광진(0.21%) 마포(0.19%) 등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강남(-0.18%)과 서초(-0.10%)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저렴한 매물이 출시되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광교(0.50%) 위례(0.46%) 동탄(0.11%) 분당(0.07%) 일산(0.06%)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성남(0.21%) 수원(0.15%) 안산(0.08%) 양주(0.07%) 김포(0.04%) 부천(0.04%) 용인(0.04%) 인천(0.03%) 고양(0.03%) 등지의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그동안 전세가격이 워낙 많이 올랐고 최근 장마철 등 여름철 비수기가 도래하며 수요의 움직임이 많지 않다"며 "다만 재건축 이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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