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3
23.3℃
코스피 2,599.62 28.92(1.12%)
코스닥 745.19 6.85(0.93%)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2,500,000 382,000(-0.41%)
ETH 3,607,000 40,000(-1.1%)
XRP 730.2 20.6(-2.74%)
BCH 490,000 9,800(-1.96%)
EOS 668 8(-1.1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아일랜드캐슬' 저가낙찰 여파…6월 경매 낙찰가율 '뚝'

  • 송고 2016.07.15 16:52 | 수정 2016.07.15 16:53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아일랜드캐슬 감정가 17%인 441억원에 낙찰

상반기 경매물건 6만7245건, 역대 최저치

지난 1년간 전국 월별 낙찰가율 및 낙찰건수 ⓒ지지옥션

지난 1년간 전국 월별 낙찰가율 및 낙찰건수 ⓒ지지옥션

수도권 인근 2600억원대 경매물건이 감정가 대비 17%대에 낙찰되면서 전체 경매 통계를 뒤흔들었다.

1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법원경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6.7%포인트 낮아진 65.9%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1월 64.6%를 기록한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지옥션은 경매 낙찰가율 하락으로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감정가 2600억대 숙박·워터파크 리조트인 아일랜드캐슬이 441억원에 저가 낙찰되면서 전국 낙찰가율을 10%포인트 가량 낮췄기 때문이다. 이 물건을 제외할 경우 전국 평균 낙찰가율은 75.3%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한다.

최근 들어 경매 진행 물건이 크게 줄어들면서 대형 물건의 낙찰가율 간섭효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대구지역 대형판매시설 감정가 1200억원대 물건이 500억원대에 낙찰되며 대구 및 지방광역시 낙찰가율을 큰 폭으로 낮춘 바 있다.

6월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891건으로 전월대비 1200여건 감소했다. 상반기 총 진행건수는 6만7245건으로 역대 최저진행건수를 기록한 전년 상반기 대비 1만3000여건 더 줄었다.

이런 추세가 하반기 까지 진행되면 15만여건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경매진행 건수를 큰 폭으로 갱신할 전망이다.

물건이 줄어들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6월 평균 응찰자수는 4.5명으로 지난 2015년 3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 4.5명과 동률을 이뤘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아일랜드캐슬 낙찰을 제외하고 경매 통계를 살펴보면, 상반기 내내 이어진 주거시설의 고낙찰가율·고경쟁은 6월에도 이어졌다"며 "저금리 기조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경매물건 감소 현상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9.62 28.92(1.1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3 16:20

92,500,000

▼ 382,000 (0.41%)

빗썸

10.23 16:20

92,493,000

▼ 350,000 (0.38%)

코빗

10.23 16:20

92,494,000

▼ 316,000 (0.3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