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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수혜주 '제일기획'…하반기 장바구니에 담아볼까

  • 송고 2016.07.21 14:54 | 수정 2016.07.21 14:5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1Q 실적 부진 딛고 2Q 호실적 기록…하반기 실적 기대감 'UP'

제일기획이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제일기획은 3분기에도 올림픽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제일기획 홈페이지 캡처

제일기획이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제일기획은 3분기에도 올림픽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제일기획 홈페이지 캡처

제일기획이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3분기 리우올림픽 효과 역시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2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전날 제일기획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1% 증가한 81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89% 늘어난 438억원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 광고주인 삼성전자의 리우 올림픽 관련 광고 물량이 일부 인식돼 견조한 외형 성장을 보였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대행 물량이 확대된 점이 본사 매출총이익 증가로 연결됐다"며 "유럽, 동남아, 중남미를 중심으로 해외 자회사 실적도 개선돼 실적 부진 우려를 떨쳤다"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도 제일기획의 실적 개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리우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광고 물량을 소화하는만큼 제일기획도 리우 올림픽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제일기획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올림픽 수혜주라는 기대감에 주가도 큰 폭 뛴 바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출시와 함께 브라질 리우 올림픽 이벤트 효과가 더해져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 된다"며 "동남아, 중남미 등 상반기 20%씩 성장한 지역의 성과도 하반기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3분기는 올림픽 효과로 외형 성장과 더불어 비용 통제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프랑스 테러로 인한 기저효과로 올해 4분기 실적은 큰 폭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7 출시 기대감, 리우 올림픽 효과와 함께 4분기는 전통적인 광고 성수기이기 때문에 이익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일기획 주가는 매각 이슈로 큰 폭 떨어진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신한금융투자

올해 제일기획 주가는 매각 이슈로 큰 폭 떨어진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신한금융투자

올림픽 수혜 효과와 더불어 매각 이슈가 일단락된 점도 하반기 주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매각이 무산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지금과 같이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 상황에서는 매각 이슈가 부각되기 전의 주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상반기 제일기획의 주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됐던 지분매각 이슈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며 "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던 벨류에이션(주가 대비 기업가치)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역시 2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 HMC투자증권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 사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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