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실적 개선은 하반기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22일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보다 3.3% 증가한 7조6428억원,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18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마트사업부 업황 부진과 옥시 사태 영향, 내부변수 등에 따라 성장률이 저조한데다 세븐일레븐과 가전사업부 이익도 지난해보다 역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도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롯데홈쇼핑 프라임시간 영업정지로 영업실적 감소가 반영되고 롯데월드타워점 면세점 폐점, 중국마트 부진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매입)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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