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1만5000여명 4시간, 2조 1만3000여명 6시간 각각 파업
여름휴가 전 임금협상 타결이 불발된 현대자동차 노조가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 1조 근무자 1만5000여명이 오전 11시 30분부터 4시간, 2조 1만3000여명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간 각각 파업에 들어간다.
노사는 앞서 21일 14차 교섭을 열었지만 임금피크제 확대를 비롯한 쟁점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해 여름휴가 전 잠정합의에 실패했다.
그러나 휴가 기간에도 실무교섭을 계속 이어가 이견을 좁혀 나갈 것이라는게 노조측 계획이다.
이어 휴가 직후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이 참석하는 본교섭도 다시 열어 타결점을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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