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현재 진행중인 북미 전략 거래선향 듀얼카메라 공급을 위한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듀얼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LG이노텍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북미 전략고객선을 위한 듀얼카메라 공급을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 S사의 카메라 모듈사업 포기 영향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양산 본격화 시점에 맞춰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모델 양산 준비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수율이 이전에 신모델을 시작할 때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고 향후 개선폭을 감안하면 양산할 정도의 수율을 곧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따라 하반기 공급물량이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수익성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S사가 북미 전략 고객의 2016년 개발 모델에 대한 듀얼카메라 공급을 포기했으나 광저우 공장은 여전히 기존 제품을 가동하고있어 향후 듀얼카메라 공급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인지는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에 재진입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며 "(듀얼 카메라 모듈에서) 기존 양강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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