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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2Q 영업이익 1362억원…매출액 2.6조원

  • 송고 2016.07.28 16:59 | 수정 2016.07.28 16:59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전년 동기 대비 연결영업이익 116%↑

건설사업부 영업이익 614억원…전년 대비 7%↑

ⓒ대림산업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국내 주택과 석유화학 분야의 호전으로 2분기 실적 호조를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5638억원과 영업이익 1362억원, 당기순이익 1198억원이 예상된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116%,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다.

이날 대림산업에 따르면 2분기 실적에는 건설과 석유화학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주택·석유화학 분야의 실적 호전이 2분기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다.

건설사업부는 매출액 1조 9311억원, 영업이익 61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공급한 주택물량의 착공전환으로 건축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813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마진 확대 지속과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다. 여수에 있는 폴리부텐 공장의 증설작업이 끝나는 올해 11월 이후에는 추가적인 매출증가와 이익성장이 기대된 것으로 보인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도 원가절감 노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여천NCC 지분법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736억원을 기록했다.

대림C&S는 건설 산업 호황으로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연결종속법인 대부분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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