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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몽골점 개장...프리오픈 이틀만에 '매출 4억'

  • 송고 2016.07.29 00:03 | 수정 2016.07.29 06:2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개점 첫날 고객 몰려 입장 통제까지

연매출 목표 300억 달성 '청신호'

28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1호점'이 문을 열었다.ⓒ이마트

28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1호점'이 문을 열었다.ⓒ이마트

신세계 이마트가 28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오픈한 '몽골 1호점'이 '대박' 조짐을 보였다.

이날 이마트에 따르면 몽골 1호점은 당초 연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 26~27일 프리오픈 기간에만 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개점 전 하루 평균 매출 목표액 8천만원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공식 개점한 이날도 오후 3시까지 3500여명의 고객이 몰려들었다. 매장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는 바람에 6차례 입장을 통제해야 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마트 몽골 1호점은 현지 유통기업인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SKY Trading)과 협약을 맺어 브랜드, 점포 운영방법, 상품 등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기존 방식과 다른, 국내 최초의 해외진출 사례이자 선진국형 유통 수출 방식으로 평가된다.

울란바토르 중심지에 위치한 이마트 몽골점은 영업면적 2300평 규모의 몽골 최초 대형마트이다. 전체 매출의 33%를 한국 상품으로 구성하고 상품 진열 방식과 배열, 계산대 디자인, 매장직원들의 복장 등 세세한 부분까지 국내 이마트점과 거의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

이마트는 한류의 높은 인기를 활용해 한국식 쇼핑문화를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설명했다. 마치 서울 한복판에서 쇼핑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고객들이 갖도록 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내 320여개 협력회사의 1만2000여개 상품을 수출할 계획"이라며 "노브랜드를 비롯해서 피코크, 데이즈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목표만 보면 국내 이마트점과 비교할 때 그다지 크지 않지만 초기 반응이 워낙 폭발적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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