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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10 후속작에 '안드로이드 7.0 누가' 탑재

  • 송고 2016.08.01 10:00 | 수정 2016.08.01 15:4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구글과 긴밀한 협력, 신규 스마트폰 최초로 안드로이드 7.0 적용

LG전자가 V10 후속모델인 V20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탑재한다.

LG전자는 구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초로 V20에 안드로이드 7.0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V20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V10의 후속 모델로 LG전자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V10은 세계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해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 최초로 ESS사(社)의 32비트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내장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G전자는 완벽함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V10의 후속 제품명을 V20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9월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와 구글과도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Cross-licensing Agreement)'을 체결해 기존 특허는 물론 오는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신규 출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V20에 안드로이드 최신 OS를 탑재한다"며 "V20이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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