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1
23.3℃
코스피 2,613.07 13.91(0.54%)
코스닥 776.87 1.39(0.1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82,298,000 343,000(-0.42%)
ETH 3,266,000 17,000(0.52%)
XRP 726.9 10.7(1.49%)
BCH 440,650 3,150(0.72%)
EOS 632.5 6.7(1.0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당장 유상증자할 증권사 없다…NH·신한 수혜-한국투자

  • 송고 2016.08.03 09:46 | 수정 2016.08.03 09:4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국투자증권은 3일 금융위원회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방안이 증권사 자기자본 확대를 이끄는 유인책이지만 당장 유상증자에 나설 기업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초대형 IB 육성방안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NCR(영업용순자본비율) 규제와 BIS(국제결제은행)규제 사이의 선택권 부여, 안정 조달원 확대를 위한 예금자보호상품 허용, 법인지급결제 허용 등의 내용은 빠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4조원·8조원 이상 자기자본 사업자에 대한 메리트는 현행 규제로도 레버리지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대규모 증자를 감수해야 할 정도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앞으로 이 제도의 추가적인 변경 가능성, 여타 자본시장 관련 제도변경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자기자본 4조원 충족에 쉽게 유상증자로 대응할 증권사는 현재로서는 없어 보인다"며 "4조원 이상 사업자에 제공되는 '발행어음을 통한 기업금융 업무', '기업 상대 일반 외국환업무'만으로는 주주의 설득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또한 이 업무와 깊은 보완관계인 기업 신용공여 업무의 한도를 자기자본의 100%까지 올리는 조치는 법 개정 사안이라 국회 심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IB 부문의 경쟁력과 실적이 탁월하지만 레버리지 규제가 신경 쓰였던 NH투자증권, 유상증자로 3조원 이상 종함금융투자사업자 지위를 새로이 취득할 신한금융투자의 모회사 신한금융지주가 이번 방안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3.07 13.91(0.5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1 12:11

82,298,000

▼ 343,000 (0.42%)

빗썸

10.11 12:11

82,298,000

▼ 282,000 (0.34%)

코빗

10.11 12:11

82,360,000

▼ 278,000 (0.3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