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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기능 탑재에 관련주 '활짝'

  • 송고 2016.08.03 10:56 | 수정 2016.08.03 10:5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된 가운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삼본정밀전자는 전날보다 26.13%(2610원) 치솟아 1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파워로직스는 7%대로 뛰고 있다.

삼본정밀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홍채인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인도의 생체정보 수집 프로젝트 아드하르(Aadhaar)에 홍채인식 시스템을 납품한 경험이 있다. 아드하르 프로젝트는 12억명의 인도 국민의 홍채와 지문정보를 등록하고 생체인식 카드를 발급한다. 또한 미국정부주관 홍채인식 기술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이리텍(Iritech)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협력사의 홍채인식장치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갤럭시노트7 발표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삼성 스마트폰에 처음 적용된 홍채인식 기술"이라며 "홍채인식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선보였으며, 향후 사용자의 편리성과 보안 측면을 강조한 홍채인식 기술이 다양한 디바이스에 확대돼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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