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의사, 간호사, 국제개발 활동가 등 사회 각층에서 공모전 참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결선 진출 20팀과 함께 사회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삼성전자는 21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결선 진출팀 소속 100명을 대상으로 임직원 20명이 멘토링 워크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20팀을 대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방법', '솔루션 성과 측정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 방법' 등 솔루션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이 진행됐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참가자가 사회 현안이나 불편함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직접 사회에 적용해보는 공모전이다.
삼성전자는 최종 선발된 우수 솔루션을 대상으로 임직원 멘토링을 지원하고 솔루션 실현을 위해 총 2억원의 지원금도 후원한다.
올해 공모전에는 소방관, 의사, 간호사, 국제개발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이 참가해 사회 곳곳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제출된 1486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17:1의 경쟁률을 뚫고 20팀의 작품이 결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스마트폰과 연동한 개발도상국 대상 안질환 점검 카메라,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장비 개발 등 IoT와 관련된 기술이 많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서부터 제품개발자, 마케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각 팀의 프로젝트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출원 등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특허 관리를 담당하는 임직원도 멘토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들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각 팀들의 솔루션 실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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