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턴키시장 재진입 성공적
국내외 민간·공공시장 진출 활발
쌍용건설은 최근 813억원 규모의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시설공사'를 턴키로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턴키는 설계비 등 초기 투입 비용이 크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 업체 중에서도 대형사 위주로 극소수만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김한종 쌍용건설 상무는 "가격경쟁을 피하고 설계에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며 "기술력과 투자가 수반돼야 하는 턴키 입찰에 성공적인 재진입을 계기로 향후 수익성 높은 턴키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두바이 등에서 총 16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영업력 복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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