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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숨 고르는 한 주 예상

  • 송고 2016.08.28 16:33 | 수정 2016.08.28 16:4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다음 주(29일~9월 2일) 국내 증시는 숨 고르기 양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주 주식시장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됐다. 연준 의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전 무말대비 0.65% 하락한 2042.92를 기록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주 코스피 지수의 예상 등락범위는 2010~2070선 사이로 점쳐진다.

우선 NH투자증권은 증시 상승 요인으로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중국 관광객 방한 견조, 삼성그룹 지배구조 이슈 등을 꼽았다. 부담 요인으로는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 지속,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확대를 지목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지수는 좁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 독주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시점에서 타 업종의 수익률 게임을 통해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추절(추석)을 앞두고 중국 인바운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해 중국 소비 관련주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IG투자증권은 상승요인으로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강화된다는 점, 하락요인으로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강화된다는 점을 꼽았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이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실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와 금리가 반등하면 수익률이 부진할 수 있는 음식료 등 성장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며 "국내의 전통 주력 업종에 대한 조정 시 매수 전략을 펼쳐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T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재평가, 신흥국 증시에 대한 리스크 온 환경 조성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3년 7개월 만에 종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현재 삼성전자의 코스피 상대강도는 지난 5년 간의 밴드 상단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기술적으로 과열부담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를 돌파할 경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외국인이 삼성전자에 대한 경계심이 보이는 가운데 이제는 실적에 대해 더욱 강한 신뢰(액티브 자금)와 신흥시장 전반에 대한 리스크 온 환경조성(패시브 자금)이 둘 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 템포 쉬어가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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