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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임원들에 "기존 관념 깨는 파괴적 사고로 도전하자"

  • 송고 2016.08.29 11:12 | 수정 2016.08.29 11:41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임원 워크숍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한계 돌파 주문

ⓒKT

ⓒKT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자사 임직원에게 ‘파괴적 사고’를 주문했다.

황 회장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강원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지속성장을 위한 2016년 임원 워크숍’에서 “관점을 바꾸면 불가능은 없다는 ‘파괴적 사고’로 사업의 성과 창출에 나서야 하며, ‘한계 돌파’를 위해 기존의 관념을 깨는 새로운 시각으로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지금은 앞으로 5년간 지속성장할지 여부를 가를 ‘임계점(critical point)’”이라며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임계점에 있다는 현실 인식을 갖고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등 성과에 자만하고 안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소한 틈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우리에겐 아직 넘어야 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선순환의 수레바퀴가 멈출 수 있다”며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소한 틈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임원 워크숍은 2014년 황 회장 취임 이후 매년 하반기 여는 중·장기전략 점검 회의다. 황 회장을 포함해 주요 부문장급 임원 26명이 참여해 올해 2분기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이룬 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예상되는 대내외적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토론을 벌였다.

황 회장은 사업의 관점을 바꿔 혁신을 이끌어낸 사례로 네스프레소와 한국야쿠르트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커피 시장은 치열한 경쟁으로 이미 레드오션으로 변했지만 네스프레소는 캡슐 커피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홈카페 시장을 창출했고,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활용한 대인판매 채널로 신선한 커피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실적 개선을 뒷받침한 유선 사업과 기업전용 LTE 서비스의 사업 성과도 높이 평가했다. 황 회장은 “기가(GiGA)인터넷은 인터넷에 대한 오랜 상식을 뒤집고 다양한 사업 분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고, 기업 전용 LTE 역시 보조금 경쟁에만 치중했던 무선 시장에서 새로운 차별화 사업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통신기업을 넘어 금융, 미디어,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첨단 ICT 기업으로 새롭게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진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전 국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장기적인 전략 아래 지속 추진하자는 제안도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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