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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대형 유통점에 공급 몰려…"골목상권 차별"

  • 송고 2016.08.29 16:10 | 수정 2016.08.29 16:2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대형유통·직영점 중심으로 물량 선공급, 영세 골목상권은 소외

삼성전자의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노트7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대형 유통망과 소형 판매점 간 공급이 차별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삼성전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29일 성명을 통해 "대형유통·직영점과의 불공정 행태에 신음하는 골목 판매점이 갤럭시노트7의 출시로 일시적인 호황을 맞이한 통신 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고 밝혔다.

KMDA는 중소 이동통신 판매점과 소속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4년 1월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KMDA는 "갤럭시노트7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골목상권에선 단말기 재고가 없어 예약취소, 고객 불만 등이 속출하고 있는데 대형유통과 직영점에서는 예약가입 소화는 물론이고 갤럭시노트7의 현장판매, 즉시개통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갤럭시노트7는 그동안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를 뛰어넘을 정도의 초반 인기몰이로 물량 공급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글로벌 국가 출시 일정을 조정하고 가용 생산 자원을 총동원 하는 등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 유통점들은 갤럭시노트7 공급이 대형유통·직영점을 중심으로 선공급되고 영세 골목상권은 소외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등 대형 유통점이다.

대형 유통점은 제조사로부터 공단말기를 직접 공급받지만 요금제가 결합된 단말기는 이통사로부터 공급받아야 한다.

KMDA 관계자는 "소형 판매점은 공급이 늦어지면서 예약 고객까지 빼앗기고 있는데 대형 유통점은 즉시 개통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이통사가 일선 대리점보다 대형 유통점에 물량을 우선 공급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20만 유통인이 차별받지 않고 불공정한 경쟁으로 피해 받지 않도록 제도 개선의 목소리를 멈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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