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이혜미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박람회(IFA)를 방문해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았다.
전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직접 만져보고 관련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제품을 체험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스마트 냉장고 '패밀리허브' 등 삼성전자의 전시부스를 30여분 간 둘러본 안 전 대표는 김상우 삼성전자 부사장과 만나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세계 표준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안 전 대표는 "중소기업들은 세계 표준에 영향을 미치기에 너무나 역부족이고 대기업들은 작은 업체들의 혁신에는 못 미치는 부분이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세계 표준을 주도하면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의 전시부스를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국내 대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스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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