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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7 추가 배터리 공급선 미정"…삼성SDI "공급중단 통보 없어"

  • 송고 2016.09.05 09:32 | 수정 2016.09.05 14:2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부품소재 조달, 제품 사이즈, 전기전자적 스펙 등 공급사 변경 사실상 어려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 소손(燒損·불에 타서 부서짐) 현상과 관련 삼성이 시장에 팔리거나 유통중인 250만대 규모 전량에 대해 리콜 및 신제품 교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주력 배터리 공급사인 삼성SDI 제품 사용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 관계자는 5일 "삼성SDI 배터리 사용을 중단한다는 소식은 회사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SDI 측은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노트7용 배터리 공급 중단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삼성SDI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200만대 이상 규모의 배터리를 어디서 어떻게 조달할지 의문"이라며 "갤럭시노트7에 탑재 가능한 배터리의 부품소재 조달, 제품 사이즈, 전기전자적 스펙 등을 여타 배터리 업체가 공급하려면 최소 수 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SDI 제품 외에) 갤럭시노트7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ATL사의 배터리 공급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삼성SDI 배터리의 공급을 갑자기 중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삼성SDI 배터리 전량을 사용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만 배제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삼성SDI는 현재 한국(천안), 중국(천진), 베트남(하노이), 말레이시아(세렘반) 등 4곳의 공장에서 모바일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은 갤러시노트7 리콜 관련 브리핑에서 "배터리 공급 업체 중 실제 사용한 곳은 2곳(삼성SDI·중국ATL)이고 이 외에 한 개 회사가 추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당시 고 사장은 "배터리 셀 내부 음극과 양극판이 눌린다거나 건조 과정에서 수축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며 "배터리 개발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공정 관리가 미흡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한 배터리 공급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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