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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 회의 청문회] 유일호 "대우조선, 분식회계 위험성 인지…자구노력 효과 있어"

  • 송고 2016.09.08 11:23 | 수정 2016.09.08 16:50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서별관회의, 산은에 강요 못해…물류사태, 하역에 최선다할 것"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끝)과 출석 증인들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끝)과 출석 증인들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8일 "지난해 10월 서별관회의 당시 대우조선의 분식회계 위험성을 인지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서별관회의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지만, 채권단이 그동안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면서 "분식을 인지한 것은 맞지만, 그러한 정도로 (지원)해야만 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발생된 물류 사태에 대해선 "이렇게 된 것은 송구스럽다"며 "현재 하역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구조조정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정부가 대기업 큰 기업이라고 무조건 지원한다거나 하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조선의 문제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구노력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국책은행의 지원 지속성이 필요하냐는 김종석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대해선 "완전히 정책금융을 없앨 수 없다"고 평가했다.

대우조선 부실 등이 확대된 데에는 정부의 개입과 경영진의 무능, 관리 감독의 문제라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과 관련해선 "홍 전 회장이 주장했던 것과 달리 정부가 산은에 강요할 순 없다"며 "홍 전 산은 회장의 AIIB 부총재직 또한 공개채용 공고에 한국분이 몇 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유 부총리는 또 "구조조정은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는 결코 쉽지 않는 길"이라며 "남은 2년은 골든타임으로 구조조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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